현지 시간 3월 25일, 美 연방통신위원회는 차이나 텔레콤과 차이나 모바일, 카스퍼스키 및 기타 업체를 美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통신 장비 및 서비스 제공업체 목록에 추가했다.
지난해, 美 규제 당국은 화웨이와 ZTE를 포함한 5개 중국 기업을 목록의 첫번째 기업으로 선정했다. 그리고 카스퍼스키는 목록에 등재된 최초의 러시아 기업이 되었다. 이와 관련 브렌든 카 美 연방통신위원회 위원은 “이번 목록은 미국의 이익을 염탐하거나 해를 입히려는 중국과 러시아 국영 단체의 위협으로부터 우리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국은 오랫동안 카스퍼스키社의 안티바이러스를 실행하면 美 네트워크가 악의적인 공격에 노출될 수 있다고 주장해왔으며 2017년부터 연방 기관 네트워크에서 카스퍼스키의 대표적인 바이러스 백신 제품을 금지했다. 이와 관련 모스크바에 본사를 둔 카스퍼스키는 이러한 주장을 일관되게 부인해왔다.
[출처 : 中보안매체 / 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