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이버사령부는 8월 18일, 역사상 처음으로 파트너 네트워크에서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을 추적하기 위해 엘리터 사이버 방어작전 팀을 크로아티아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미군과 민간인으로 구성된 이 팀은 크로아티아 보안정보국 산하 사이버 보안센터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헌트 포워드 작전을 수행, 크로아티아 內 네트워크에서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과 취약점을 탐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美 사이버사령부는 사이버 국가 임무부대(CNMF)가 적의 활동을 이해하고 파트너 국가와의 집단적 사이버 보안을 증진하기 위해 전세계에 “헌트포워드(Hunt forward) 작전”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 예방적으로 美 사이버 방어를 강화하고 기반 시설 대상 악의적인 사이버활동을 방해하기 위한 “지속적 교전” 전략의 일환이다. 2022년 8월 기준으로 사이버 국가 임무부대는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 등 18개국에서 35회의 헌트 포워드 작전을 수행했다.

한 편, 美 사이버사령부는 크로아티아에서의 작전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이 있다고 명시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사이버국가임무부대 사령관 윌리엄 하트먼 장군은 “러시아가 발트해 연안 국가와 주변 조직에 위협이 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출처 : 中 보안매체 / 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