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적의 Egor Igorevich Kriuchkov는 기업 네트워크에 악성코드를 설치하기 위해 테슬라 직원을 포섭하고자 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지난 8월, 美 당국은 악성코드를 심기 위해 표적 기업의 직원을 모집하려는 시도를 벌인 러시아인 Egor Igorevich Kriuchkov를 체포했는데, 그는 美 기업 직원에게 범죄를 도모하는 대가로 100만 달러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하여 엘론 머스크는 러시아 해커가 자사 테슬라의 네트워크에 악성코드를 설치하기 위해 직원을 모집했다고 인정했다.

美, 멀웨어 설치를 위해 테슬라 직원 포섭하는 러시아인 기소

이와 관련하여 테슬라는 Kriuchkov가 접촉한 직원이 美 네바다주에 위치한 테슬라 소유의 리튬 이온 배터리 및 전기 자동차 부품조립 공장에서 근무하는 美 국적의 직원임을 확인했다.

“이 직원은 네바다주 테슬라 공장의 컴퓨터 네트워크에 액세스 할 수 있는데, Kriuchkov는 지난 7월 16일, 왓츠앱을 통해 이 직원에게 접근했다. Kriuchkov가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미국인이 아닌 사람에게 접근했다는 것은 사이버 공격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했음을 시사한다.”

Kriuchkov를 비롯하여 범죄를 공모한 이들은 테 슬라가 몸값을 지불하지 않는 한 테슬라 네트워크에서 데이터를 유출할 계획이었다고 시인했다.

[출처 : SecurityAffairs /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