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토안보부, 해커들의 정부 참여 촉구

최근 개최된 블랙 햇 컨퍼런스에서 美 국토안보부(DHS) 장관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는 사이버 보안 정책의 미래를 정의하기 위해서는 참가자들이 그들의 창의성, 아이디어 및 대담성을 정부 기관과 공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연설을 통해 “우리는 여러분의 창의성, 아이디어, 대담성, 한계를 뛰어 넘는 의지가 필요하다. 여기에는 인터넷의 미래, 우리 경제와 국가 안보의 미래, 우리나라의 미래가 걸려있다”고 밝혔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는 최근 美의 사이버 보안 역할에 대한 요구 사항을 재정의하고 사이버 전문 인력 환경에 따라 급여 조정 등 Cyber Talent Management System이라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뿐만 아니라 DHS 산하 CISA(사이버 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과 국토안보부에서 이들이 임무를 주도해나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최고의 사이버 인재를 고용할 수 있는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민간 부문과 효과적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현재 바이든 행정부에서 인력 고용은 美 국토안보부의 주요 초점으로, 현재 국토안보부는 기관 內 다수의 사이버 보안 관련 직위를 신설하고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보다 다양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블랙 햇 컨퍼런스에서 보안 전문가 또한 정부 기관과 협력하여 해커 커뮤니티와 연방 정부 간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언급했다.

[출처 : 이해킹뉴스 /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