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대 송유관 운영업체인 콜로니얼 파이프 라인(Colonial Pipeline)이 해킹된 이후 美 동부 해안 연료 공급량은 약 11일 간 거의 절반이 마비되었다. 이러한 사고가 다시 재발되지 않도록 美 국토안보부는 파이프 라인 산업의 사이버 보안을 감독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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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니얼 파이프 라인이 공격을 받은 직후, 美 남동부 일대는 휘발유 부족에 시달렸고, 디젤에 의존하는 항공사, 대중교통 및 화학 정제소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에 콜로니얼 파이프 라인은 운영 재개를 위해 해커에게 약 440만 달러를 지불했다.

이번 공격은 사이버 공격에 직면한 중요 인프라의 취약점을 강조한 사건이 되었다. 이에 美 국토안보부 고위 관계자는 국토안보부 산하 교통보안국이 이번주에 파이프 라인 기업이 사이버 공격 사건을 연방 당국에 보고하도록 하는 보안 지침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시나, 워싱턴포스트 / 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