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워싱턴 포스트 보고서에 따르면 피터 자트코 前 트위터보안국장은 美 증권거래위원회(SEC), 연방거래위원회(FTC), 법무부에 내부고발 문서를 제출했다. 제출서류에서 자트코는 트위터가 보안 관행에 “충격적인” 격차가 있고 보안, 개인정보보호 및 콘텐츠 조정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고 비난했다.

자트코는 잘 알려진 해커로, 지난 2020년 말 트위터에서 보안부서 책임자로 채용되었다. 몇달 후 해커들은 조 바이든 美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 여러 세계 유명인사들의 트위터 계정을 탈취한 바 있다. 이후 2022년 1월, 자트코는 성과가 좋지 않았다는 이유로 트위터에서 2년도 채 지나지 않아 해고를 당했다.

한 편, 트위터는 자트코가 지난 1월, 리더십과 성과가 좋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고됐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트위터는 보안과 프라이버시가 트위터의 우선순위이자 가장 장기적인 목표라고 언급했다.

 

[출처 :  TheHackerNews / 8.24.]